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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시, 이동수단

현대에서 꺼내든 미래의 모빌리티 카드는 무엇일까?

by 탈것들 2023. 11. 29.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모형

PBV(purpose built vechicle) 현대 자동차그룹이 제안한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입니다. 이것은 2020년 미국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2020'에서 제안된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PBV외에도 UAM, Hub를 제시 했습니다. PBV는 다른 두 가지 형태의 모빌리티와 융합하여 미래의 모빌리티 청사진을 완성시켜나갈 예정이라 합니다. 

 

핵심모빌리티와 메커니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즉, UAM이 스마트 시티까지 승객을 이동시키면, 승객은 Hub를 통해 지상을 가로지르는 운송수단인 PBV로 환승을 할 수 있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메커니즘으로 소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이 적용 될 스마트 시티가 가장 먼저 어떤 지역이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목적지로의 이동시간이 이 한반도 내에서는 확연히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이동수단들의 무한한 확장성과 쓰임새입니다.

 

PBV의 쓰임새

PBV는 모든 삶의 방식을 수용하는 궁극의 차량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탑승객은 PBV를 타고 목적지까지 향하는 동안 교육이나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승객의 니즈에 따른 서비스들을 확실히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PBV는 용도에 따라 카페, 식당, 병원 등의 시설로 변화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여기까지는 글쎄요,, 저도 좀 상상이 되지 않는데 현대그룹을 믿고싶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우리의 일상 그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PBV는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지닌다고 합니다. 거주 공간, 팝업 스토어, 대중교통, 다목적 공간, 의료 서비스, 푸드 트럭, 화물 운송, 무선 충전 등의 공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미래에 PBV가 실제로 구현될 시점에는 더욱 많은 종류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Hub의 쓰임새

Hub는 지상의 PBV와 하늘의 UAM을 한자리로 이어주는 구심점이고 다양한 사람들을 한자리로 모아주는 혁신적인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소개하고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이동이라는 것이지만, 어떤 PBV와 연결되는가에 따라 다채로운 시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을 이어주어 가능성의 공간을 창조해낼 수 있습니다. 특정 장소에 고정되어 있다는 건축물의 한계를, PBV라는 모빌리티와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 속에서 사람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고 현재보다 더욱 다양하고 의미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Hub는 UAM과 PBV가 만나는 거점이자 환승 센터입니다. 옥상에는 UAM 이착륙장이, 지상에는 PBV가 결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이 마련돼 도심 공항이나 버스 터미널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Hub의 지상1층에는 다목적공간이 있어 어떤 스타일의 PBV가 결합하는가에 따라 공간 성격이 달라지게 설계되어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 공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Hub끼리의 연도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공간을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기에 사실상 Hub의 활용은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이용객들은 문 하나를 통해 Hub에서 PBV로, 또 다시 Hub에서 Hub로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열리도록 하는 것이 그룹의 목표일까요?!

 

 

  • 인공지능 기반 최적 경로 설정
  • 길이 4~6m로 조절 및 360° 회전 가능
  • 충전용 PBV를 이용한 무선 충전 지원
  • 태양광 충전 가능한 솔라 루프 장착
  •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 & 디스플레이 탑재
  •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춰 이동 중 전기 에너지 충전 가능

 

현대자동차그룹의 지향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현실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과 인력을 재편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PBV를 상용화하기 위해 친환경 및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PBV가 다양한 서비스 목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 부품 및 차량의 다품종 개발’, ‘섀시 플랫폼 기반 다양한 차체 모듈 조립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PBV 제조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얼른 현대자동차 그룹이 목표하는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네요.